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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과메기 덕장 1부, 영덕 별명 ‘오만그물’은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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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과메기 덕장으로 출근하는 태권도 관장과 그 가족의 일상이 소개됐다.

4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과메기 덕장에 사랑 걸렸네’ 1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작은 어촌 창포리에는 과메기 덕장은 운영하는 권병수(36) 씨 여섯 식구가 산다. 태권도 선수 출신의 권병수 씨는 오전에는 부모가 운영하는 과메기 덕장 일을 돕고, 오후에는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차후 이어받을 과메기 덕장의 일이 힘겹지만 아내와 아들·딸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권병수 씨 식구는 마을에서는 ‘오만그물’ 집으로 통한다고 한다. 오만가지 그물이라는 뜻의 ‘오만그물’은 영덕 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여러 가지 일을 부지런히 하는 이들에게 붙여주는 별명이다.

권병수 씨는 과메기 덕장 일과 태권도장 일을 겸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머니 이향화(59) 씨와 아버지 권영길(65) 씨 또한 주업인 덕장 일 외에도 오일장 장사와 농사·양봉까지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권병수 씨는 “할머니가 오만그물, 정말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셨다고 하셨고 아버지가 그걸 보고 또 저렇게 열심히 하시고 저는 오만그물이 썩 싫지만은 않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살아온 삶의 반만큼이라도 열심히 하면 못할 일이 없다.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것을 보면 정말 빛이 난다”고 말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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