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지난주에 방송됐던 손혜원 보도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SBS가 손 의원의 조카 손소영 씨의 인터뷰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제작진은 직접 손소영 씨를 만나 입장을 들어봤다. 손소영 씨는 차명이 아니라고 말씀드렸고 통화까지 했는데 보도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 꼭지나 할애애 주장한 SBS의 방향과 맞지 않자 취사 선택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손소영 씨는 SBS의 보도가 의도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불쾌했다고 말했다.
SBS는 손 의원 남동생의 주장을 인용해 차명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손 의원 남동생은 창성장의 수익이 누구에게 흘러가는지 모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 의원 전 올케 주장 말은 달랐다. 남동생의 전 부인이었던 그녀는 남편이 도박했다며 결혼생활 내내 고통스러웠다고 답했다.
손 의원 전 올케는 가정이 파탄 날 지경까지 이르자 손 의원이 생활비도 챙겨줬으며 목포에서 자리를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전 남편이 몰랐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밝혔다.
SBS는 손 의원 전 올케의 주장마저 취재하지 않은 것으로 KBS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