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내사랑 치유기’에서 박준금(김이복 역)이 쾌재를 불렀다.
3일 방송된 MBC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박준금(김이복 역)이 쾌재를 부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수그룹 명예 회장이자 임치우의 할머니인 정효실이 며느리가 일부러 임치우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몸져누웠다. 정효실 명예 회장이 몸져누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부한은 병문안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런데 그때, 김이복이 다급하게 남편을 붙잡고 “멀쩡하던 양반이 왜 아프냐? 손녀딸 찾고 너무 무리하신 거 아니야? 건강하던 양반이 어디가 갑자기 아파서...”라고 이것저것 물었다. 남편 박부한은 “별일 아니어야할 텐데...”라고 말하며 정효실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때, 호기심이 가득하던 김이복의 얼굴이 한순간에 밝아졌다. 김이복은 남편을 붙잡고 “이렇게 되면 우리 애들 생각보다 빨리 회사 물려받는 거 아니야? 최 사장님도 이제 나이가 있는데 거쳐 거쳐서 물려주는 것보다는 한 번에 몰아서 우리 애들한테 주는 게 낫지”라고 말했다.
아내의 말을 들은 박부한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김이복은 남편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치우 오면 후계자 구도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물어봐야겠다”고 말하며 정효실 집안 상황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내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