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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김경수 판결 논란은 드루킹 수사 시작부터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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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30일 징역 2년 법정구속이 선고된 것과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루킹의 수사가 시작된 그 시점부터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8회에 출연한 시사IN의 주진우 기자는 검찰도 수사 종결할 정도로 몸집이 잡은 드루킹에게 초점이 맞춰진 것은 네이버의 수사 의뢰와 경찰청의 사이버보안대였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의 설명에 따르면 2017년 5월 선관위에서 드루킹의 댓글 조작을 신고했고 10월 검찰이 수사했으나 작은 규모라는 이유로 수사 종결했다.

그러다 2018년 1월, 네이버에서 매크로 의심 계정을 수사 의뢰하는데 그게 바로 드루킹이였다는 것. 수많은 매크로 의심 계정이 있는데도 드루킹 하나만 수사 의뢰했다는 것이다.

당시 더불어민주당도 자유한국당을 매크로 의심 계정으로 보고 신고하게 된다.

수사를 맡은 곳은 경찰청의 사이버보안대였는데 댓글 조작 혐의를 받았던 조현오 전 경찰청창이 정보국, 보안국 등 1,500여 명을 끌어모아 선거운동을 한 곳이었다.

주 기자는 이곳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하는 댓글을 달았던 곳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몸집도 작았던 드루킹이 언론의 목소리를 타면서 주요 인물로 부각됐고 특검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허익범 특검은 빈손 특검이라는 언론의 비판을 받을 정도로 수사의 진척이 없었다. 

주 기자는 그 결과 김경수 판결 논란 외에도 노회찬 전 의원도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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