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빛나는 섬’이란 뜻의 스리랑카를 찾았다.
2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섬, 스리랑카’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이근선 프로듀서는 스리랑카 사람들의 영혼의 성지 ‘스리파다’(Sri Pada), 스리랑카 중앙 산악지대에 있는 세계적인 차 생산지 ‘누와라엘리야’(Nuwara Eliya), 거대한 바위산 위에 세워진 고대도시 ‘시기리야’(Sigiriya) 등을 방문했다.
스리랑카는 인도양을 횡단하는 선박의 기항지다. 스리랑카 상업무역의 중심지 콜롬보에서 출발한 기차는 ‘스틸트 피싱’부터 스리랑카 전통술 ‘아라꾸’의 재료가 되는 ‘라’ 채취 현장이 있는 ‘벤토타’를 거쳐, 서구 열강들의 끊임없는 침략의 흔적이 남아 있는 ‘갈레’ 등을 누빈다.
기차에서는 스리랑카의 국민간식이라는 ‘와디’를 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기차를 타면 삶을 달걀을 먹듯이 스리랑카 사람들은 와디를 먹는다. 와디는 빵과 함께 말린 고추를 먹는 음식이다.
현지인 여행객 니메시 씨는 “기차 타면 자주 먹는 게 와디다. 아주 맛있다”고 말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