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전남 서남해안의 섬들을 잇는 ‘천사 대교’가 임시 개통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7일 임시 개통하는 천사대교는 국도 2호선 미개통 구간인 신안 압해도~암태도 간을 연결(총연장 10.8㎞·교량 길이 7.2㎞)하는 교량이다
전국 최초로 단일 교량에 현수교와 사장교를 함께 배치했으며, 교량 길이는 국내에서 4번째로 길다.
연도교를 완료한 신안 자은-암태-팔금-안좌 구간을 육상과 최종 연결하는 교량으로 국토 서남부 지역 지리적·경제적 가치를 배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사 대교는 천 개 넘는 섬으로 이뤄져 ‘천사(1004)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의 애칭을 딴 이름이다.
8년 만에 완공되면서 신안군 4개 면이 육지와 연결돼 40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10분 이하로 줄어들게 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2 08: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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