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전북 진안군이 한국조폐공사와 손을 잡았다.
지난 31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이항로 군수와 황문규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업무협약에 따라서 지역화폐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서비스 개선을 비롯해 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군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4월 중 1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가맹점 모집을 완료하고, 금융기관 등 판매 대행점과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의 지류상품권이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간 50만원, 연간 500만원이며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대한민국 지역화폐 발행 3000억원 시대에 발맞춰 진안고원행복상품권 발행한다”면서 “관내 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1 22: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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