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비켜라 운명아’에서 김혜리(최수희 역)가 권혁호(방철상 역)와 만났다.
1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김혜리(최수희 역)가 권혁호(방철상 역)를 만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수희가 방철상을 사무실로 불렀다. 방철상은 “왜 마음이 바뀌었냐?”고 빈정댔다. 최수희는 “30년 전에 모든 계산이 다 끝났다”고 말했다. 방철상은 그 때는 계산이 박했다고 말했다.
차수희는 “일을 망친 건 당신이다. 내가 그 앨 없애달라고 했지, 데려다 키우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어서 “돈이라도 뜯어낼 심산인가 본데 난 전혀 돈을 줄 생각이 없다”며 본인 의사를 확실히했다. 방철상은 능글맞게 웃으며 “그럼 남진이랑 당신 아들, 허 변호사한테 다 말해야지”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최수희는 태연하게 그러라고 말했다. 최수희는 “증거도 없는 일에 당신 같은 전과자가 날 끌고들어가면 결과는 뻔하다. 당신은 가중처벌 받을 걸? 나는 무고죄로 맞고소까지 해야하나?”라고 부드럽게 밀어붙였다.
방철상은 “최금순이가 많이 변했네. 협박도 수준급이네. 내가 감옥 갈 각오로 덤빈다면 당신 명성에 흠집 정도는 낼 수 있다”고 다시 받아쳤다.
방철사의 태도에 최수희 “최금순은 죽었다. 당신과는 안면이 없는 사이다. 안남진은 당신 아이와 닮아서 훔쳐 키운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방철상에게 “목돈을 챙겨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며 거래를 시도했다. 방철상은 다시 한 번 능글맞게 웃으며 최수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저녁 8시 30분, K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