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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여교사 청부살인 피고인, 밥 사주고 위로해 준 김동성에게 깊이 의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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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친어머니 청부 살인을 계획한 여성이 결심 공판에서 호기심에 살인 청부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받아온 압박에 엄마가 없다면 힘들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해 범죄를 계획했다는 것이다.

김동성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한 재판 현장을 1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살인 청부를 받은 심부름센터는 공범으로 인정되지 않고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이 구형됐다.

살인 청부 메일을 보냈던 30대 여교사는 존속 살인 예비 혐의로 징역 6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어머니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탄원서까지 제출했으나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계획적 범행인 점을 고려해 실형을 구형했다.

여교사는 결심 공판에서 실제로 살인이 일어났다면 끔찍했을 것이라며 오히려 살인하지 않은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눈물을 흘렸다.

여교사는 그동안 어머니의 압박에 따뜻한 관심조차 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면회를 오던 어머니가 하루라도 안 오게 되면 혹시 나를 버렸을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인다고도 한다.

또한 어머니의 죽음을 바란 것은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정신병 치료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신미약 주장은 하지 않았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내연남으로 알려진 김동성에 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깊은 관심을 받지 못했는지 김동성이 밥을 사 주고 위로하자 그에게 깊게 의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2억 5천만 원의 외제차, 1000만 원의 고급 시계 선물 등 5억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

유산 상속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했으나 여교사는 경제적 이유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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