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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연, 뇌종양 시한부 선고 받고 “네 명의 아이들 생각에 쉼없이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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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수 김혜연이 인생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혜연은 자선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개그우먼 김지선, 박미선 등 함께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내 줬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제공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악바리 근성으로 미친 듯이 노래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돈을 벌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가족과 함께 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가족이 다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너 어릴 때 어떻게 살았어?’라고 물으면 ‘저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한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뇌종양 진단을 받기도 했다.

 “당장 내일도 알 수 없다”고 말하는 의사의 말에 그의 모든 것은 무너져 내렸다.

수술 날짜를 잡고 하나하나 준비했던 삶의 마지막 순간, 아직도 그의 손길이 필요한 네 아이들을 떠올리며 쉼없이 울었던 그에게 기적이 찾아온 이야기도 공개됐다.

가수 김혜연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며 남편은  5살 연상인 사업가 고영윤 씨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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