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에쓰오일(S-Oil)의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중순 알 감디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은 같은 달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알 감디 대표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조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피해 여성과 알 감디 대표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 감디 CEO는 2016년 에쓰오일 사장으로 취임한 뒤 이름을 오스만과 발음이 비슷한 ‘오수만’(吳需挽)으로 정했다.
에쓰오일의 최고 실적을 이끌었던 그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1 00: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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