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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트랩’ 이서진, “스릴러 장르는 이번 작품이 생애 처음…중반 이후가 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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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서진은 ‘트랩’을 통해 스릴러 장르를 처음 연기해봤다고 전했다.

1월의 끝자락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제작 필름몬스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랙’은 강원도 어느 병원 응급실에 국민 앵커로 불리던 강우현(이서진 분)이 실려 들어온다. 그는 복합골절, 화상, 관통상, 총상, 뱀에게 물린 자국까지 비참한 몰골로 등장한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트랩’에서 강우현 역으로 수년간 언론인 신뢰도 1위를 수성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 앵커다. 현재는 대학에서 교수직을 수행함과 동시에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그를 다시 방송에서 보고 싶다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다.

이서진 / OCN 제공
이서진 / OCN 제공

이날 이서진은 “액션이 많다보니까 육체적으로 고생도 했지만 여태 촬영해 본 결과 피를 가장 많이 봤다. 피, 칼, 총이 가장 많이 나왔다”라며 “액션은 많이 해봤지만 스릴러 장르는 처음이다”고 밝혔다.

‘트랩’에서 역할과 포인트에 대해 묻자 “뭐 덫에 걸려서 모든걸 잃는 남자다. 특별히 준비했다기보단 리액션 위주로 연기했다”라며 “중반 이후에는 큰 반전이 있다. 그건 드라마를 통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나중에 드라마를 보면 왜? 중반 이후가 중요한지 알 것이다. 중반 이후를 보면 역할에 중점을 둔 내용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서진 / OCN 제공
이서진 / OCN 제공

함께 출연하게 된 절친 김광규에 대한 질문을 하자 이서진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안쓰러운 사람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성동일 선배도 잘 알지만 가장 안쓰럽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서 억지로 뭘 주고 싶어서 주는게 아니라 안되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뭘 더 해주고 싶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또 “‘트랩’에서도 같이 하게될 줄 몰랐는데, 캐스팅 과정도 재밌다. 성동일 선배와 밥먹다가 캐스팅됐다. 그만큼 안쓰러운 사람이라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서 성동일은 “코미디, 웃음 하나 없이 진성으로 여러분들께 김광규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김광규의 진지한 감정연기를 볼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동일 / OCN 제공
성동일 / OCN 제공

이서진과 성동일은 평상시에 친한사이로 이번 작품에서도 함께 하면서 호흡에 대해 묻자 “사실 사적으로 얘기나눌 때가 더 재밌다. 그래서 따지고보면 앵글 밖에서 더 재밌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안에서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초반에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나중에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끈끈한 정을 쌓았다. 하지만 후반에는 반전이 있어서, 말 못할 반전이 있어서 그런 모습과는 다른 반전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성동일은 “둘이 투샷을 잡으면 이서진은 수입 카스테라, 난 재래시장 찐빵 같은 매력이 있다”라며 “이서진은 도시적이고 고급지다면 난 저렴하지만 친근함이 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서진은 “‘트랩’이 잘되면 앞으로 이 장르에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촬영에서도 사전제작에서 짧은 이야기를 짧게 찍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런 부류의 드라마가 자주 나오려면 ’트랩’이 잘되야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의 첫 타자 ‘트랩’은 오는 2월 9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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