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이재영, 22년만에 컴백… 36주간 차트에만 머물렀던 사연은?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90년대에 가요계를 석권했던 이재영이 22년만에 돌아온다.

31일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측은 이재영이 22년만에 다시 무대에 설 것을 예고했다.

이재영은 1991년 ‘유혹’으로 데뷔와 동시에 MBC 10대 가수 신인여가수상을 수상하며 가요계를 석권한 90년대 대표 인기가수이다. 

그가  97년 돌연 가요계를 떠난 뒤 22년 만에 ‘지금 1위는?’으로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이재영은 “후배 가수 솔라가 나의 노래를 재현한다는 이야기에 복귀를 결심했다”라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지만 긴 공백이 있던 터라 부담이 크다.”고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1989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전유나도 ‘지금 1위는?’로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유나는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의 ‘너를 사랑하고도’는 16주 동안 2위에만 머물러 1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아이콘 바비와 구준회가 재해석한 ‘너를 사랑하고도’로 전유나가 2019년에는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이별여행’으로 36주 동안 차트에만 머물렀던 원미연은 루나로 인해 1위 탈환의 야망을 드러내는가 하면 심신이 출연해 자신의 데뷔곡이었던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장덕철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2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재영의 과거 소환 무대는 2월 4일과 5일 양일간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