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닭요릿집을 방문했다.
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닭요릿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회기동 닭요릿집은 2대째 운영 중인 가게다. 20년 전 가게를 창업하고 20년 간 가게를 운영한 아버지는 73세, 아들은 43세다.
상황실에 있던 김성주는 “장사는 아들이 하지만 여전히 장을 보거나 반찬 만드는 것은 부모님들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의 설명에 백종원은 “가업을 잇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경우다”라고 말했다.
닭요릿집 부자는 가게에서 만나자마자 메뉴로 인해 의견을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네가 아무리 많이 배웠다해도 네 마음대로는 안 된다”며 못을 박았다.
닭요릿집을 방문한 백종원이 아버지에게 “보통은 가업을 이을 때, 자녀분한테 독립적인 작은 가게를 시켜본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말에 아버지 사장은 “(아들) 혼자서는 못 한다. 시장준비, 반찬준비가 복잡하니까”라고 말하며 아들을 향한 걱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닭요릿집 아들사장은 “내 마음대로 할 거야라고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부모님과의 트러블이 힘들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