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김제동’ 양지열 변호사, 김경수 지사 1심 선고에 “다소 뜻밖” 분석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1심 선고 뉴스를 전했다.

30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는 ‘김경수 경남지사 1심 징역 2년 법정 구속’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이에 양지열 변호사는 “김경수 지사가 산채라고 불렸던 드루킹의 모임장소에 갔었던 날 공교롭게도 ‘킹크랩(댓글조작 프로그램)’이 시연이 됐다는 것이다. 킹크랩이 작동을 했었던 컴퓨터 기록이 남아있다는 거다. 김경수 지사가 작동된 것을 봤는지 안봤는지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고 그날 이전에는 킹크랩이 그렇게까지 작동이 된적은 없었다. 공교롭게도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부분을 (김경수 지사가) 본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했다”고 분석했다.

양 변호사는 또 “형량에 있어서도 다소 뜻밖이었다. 댓글을 통한 업무방해라고 하는 부분이 지금까지 법원의 판례에서는 그렇게까지 높이 실형까지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작이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죄질이 좋지 않다라는 점을 들어서 예상보다 센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가지 시킨 것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