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10년 간 120조 원이 투입될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단지가 올해 6월 확정될 예정이다.
30일 경북 구미시는 구미국가5산업단지 운동장에서 'SK하이닉스 유치 대구·경북 시도민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인근 칠곡군도 참여해 SK하이닉스 구미시 유치에 힘을 보탰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한민국 국민이 수도권에만 사는 것이 아님에도 대기업이 수도권으로만 몰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비수도권 지역은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층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며 소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역시 과밀화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 삶의 질 저하 등의 다양한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배가 한쪽으로 쏠리면 배는 침몰하게 된다. 대한민국호의 안정적인 순항을 위해서도 지역 균형발전은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K 하이닉스 유치는 구미시와 인접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며 "12만 칠곡군민은 SK 하이닉스 구미시 유치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30 22: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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