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0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배뇨장애’에 관해 방송했다.
김희자(60세) 씨는 요실금 패드 없이 외출이 힘들 정도다. 수돗물을 트는데 자신도 모르게 오줌이 지릴 정도다.
물이나 커피를 안 마셔도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고 뒤돌아서면 또 화장실 생각이다. 밤이 되면 더욱 증상이 심해져 잠도 설치게 된다. 김 씨는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김 씨는 수술하기로 마음먹었다.
요실금 테이프 수술은 인체에 무해한 테이프를 질을 통해 넣어서 처진 요도를 받쳐주는 수술이다.
요도가 제자리로 올라가면 괄약근 기능이 좋아져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이 사라진다.
수술 이후 잔뇨량이 거의 없어진 김 씨는 이제 거칠 게 없다. 물도 마음껏 마시고 뭐든지 하고 싶어진다.
최혜정(60세) 씨는 꾸준히 밸리댄스를 하고 있다. 덕분에 요실금 증상이 없다고 한다.
밸리댄스가 요실금 예방에 효과가 있는 걸까?
국내 한 논문에 따르면 요실금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밸리댄스를 12주를 한 결과 요실금과 관련된 근육과 질 압력이 나아진 것이 밝혀졌다.
골반을 뒤에서 앞으로 계속 쳐 주는 동작과 배를 계속 굴려주는 동작은 약해진 골반과 요도 괄약근을 강화시켜 준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