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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묘한 가족’ 엄지원, “즐기면서 촬영, 다음엔 다른 장르 도전하고파”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9.01.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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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기묘한 가족’ 엄지원이 다음엔 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30일 서울특별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기묘한 가족’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민재 감독,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영화 ‘기묘한 가족’ 스틸컷
영화 ‘기묘한 가족’ 스틸컷

‘기묘한 가족’ 이민재 감독은 ‘좀비보다 더 무서운 가족이 있다면?’이라는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번 영화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 그에게 좀비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민재 감독은 “사실 정가람 배우가 연기했던 ‘쫑비’라는 캐릭터가 사실 극 중 본인이 선택한 삶이 아닌데 이런저런 이유에서 실험을 당했고 일종의 피해자다. 영화 시작에서도 등장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쫑비’를 이용하고 그 이익으로 다른 걸 또 이용하는 사람들이 좀비보다 더 무서운 존재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쫑비’를 연기한 정가람은 좀비보다 더 무서운 것에 대해 “그렇게 만든 나쁜 사람들이 좀비보다 더 무서운 존재이지 않나 생각한다. 제가 연기한 ‘쫑비’라는 캐릭터 자체가 사악하기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다“ 라며 덧붙였다.

영화 속에서 김남길은 좀비에 대해 많이 아는 역할도 나온다. 이에 그에게 좀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었다.

영화 ‘기묘한 가족’ 스틸컷
영화 ‘기묘한 가족’ 스틸컷

이에 그는 “일단 저는 좀비를 개인적으로 무서워한다. 공포 스릴러 장면을 사실 잘 못 본다. 좀비 가이드를 제작한 건 포털사이트를 참고하면서 만들었는데 거기서 알게 된 정보가 다였다”라고 전했다.

엄지원은 이번에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 이어 이번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도 코믹 연기를 펼친다. 그는 이러한 소감에 대해 “공교롭게 1년 전에 촬영이 끝났고 그 무렵에 감정을 많이 쓰는 작품들을 해왔어서 저에게 힐링이 필요했었고 그래서 코미디를 선택했다. 물론 좋고 행복한 것도 있지만 힘든 것도 있었다. 하지만 훨씬 더 에너지가 많아지고 개인적으로 행복해지고 싶어서 선택한 작품이다. ‘기묘한 가족’ 찍으면서 너무 좋은 배우들과 즐기면서 촬영했고 각자의 색깔이 너무 다양한데 누구 하나 욕심내지 않고 정확하게 연기해주셔서 화합의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함께해서 행복했고 다음엔 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영화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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