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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로코퀸’ 이민정, 컬러풀하면서 실용적인 패션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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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연출, 배우들의 코믹연기와 감정연기 등을 통한 ‘재발견’을 남기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극중 두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행복한 여주인공 ‘이민정(극 중 나애라 역)’이 마지막 회까지 센스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 동안, 여성들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까지 ‘나애라 앓이’에 빠지게 만들며 그녀만의 앙큼상큼한 매력을 선사한 이민정의 패션을 분석해본다.
 
앙큼한 돌싱녀 / MBC
앙큼한 돌싱녀 / MBC
이민정은 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마카롱 같은 파스텔 컬러 아이템은 물론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에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컬러 블록된 가방까지 이번 시즌 스프링 룩에 유행하는 다양한 컬러 아이템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타일링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번 봄에는 그 어느 때보다 파스텔 컬러 아이템과 비비드 컬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러블리하고 화려한 컬러 스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이민정처럼 포인트 아이템으로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선택하여 전체적인 룩에 생기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앙큼한 돌싱녀 / MBC
앙큼한 돌싱녀 / MBC
특히 이민정은 컬러에 포인트를 주되 디자인은 모던하고 심플함을 강조여 절제된 실루엣이 돋보이는 빈치스벤치 가방들을 매치하여, 너무 과하지 않고 패션의 중용을 지키면서도 세련미와 로맨틱함, 우아함 3가지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크린 속 여배우들의 가방은 휴대폰과 립스틱 한 개만 넣어도 잠기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사이즈에 당장 파티장에 갈 것 같은 블링블링 화려한 비즈 장식들의 클러치류가 많았다.
 
하지만, 앙큼한 돌싱녀의 나애라 가방은 극 중 신입사원의 역할에 맞는 넉넉하면서도 다양한 소지품이 충분히 들어갈 사이즈의 가방들을 선보여 2030 직장인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어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리는 모노톤 컬러 뿐 아니라 토트와 숄더 2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투웨이 가방을 매치해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패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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