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객 10명 중 7명은 설날 전에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설 연휴 기간(1∼6일)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 이같이 밝혔다.
예약이 가장 많은 날은 2일(32%)이었다. 토요일인 데다, 긴 연휴를 앞두고 여유 있는 여행에 나서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하루 전날인 금요일(2월 1일) 예약 비중은 15.1%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휴가를 내고 떠나는 수요를 더하면 1∼6일 여행객 10명 중 7명(68.4%)은 연휴 초반인 1∼3일에 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귀성 인파가 몰리는 명절 당일·직후를 피해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숙소예약에 반영된 것”이라며 “피로감이 쌓인 연휴 후반보다 초반에 떠나는 휴가를 선호하는 데다, 올해에는 연휴가 길어 장거리 여행 수요가 특히 많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30 16: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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