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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상청, 미국 중북부와 오대호 연안 이번주 체감온도 영하 40도…‘지구온난화가 직접적 원인’

  • 국다원 기자
  • 승인 2019.0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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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다원 기자] 미국 중북부와 오대호 연안에 이번 주 체감온도 영하 40℃의 북극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29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이 미국 중북부와 오대호 연안에 이번 주 체감온도 영하 40℃의 북극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한파의 원인은 이른바 ‘극소용돌이(polar vortex)’로 불리는 기상 현상에 의한 것이다. 극소용돌이란 북극 주변을 강하게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을 말한다.

시카고 기상청은 극소용돌이로 인해 2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꽁꽁 얼어붙은 미시간호 / 연합뉴스
꽁꽁 얼어붙은 미시간호 / 연합뉴스

오대호 주변인 미시간·위스콘신·일리노이주 일대는 최저기온이 영하 25도까지 떨어지고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다고 현지 기상청은 전했다.

극소용돌이는 지구온난화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된다.

CBS 뉴스는 미 기상학회 저널 등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북극 극지점의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제트기류가 상대적으로 약화했고 이로 인해 극소용돌이가 유럽, 미주, 아시아에 걸쳐 중위도 권역으로 남하하는 경향이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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