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9일 ‘PD수첩’에서는 1999년 5월,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이 MBC를 난입한 이후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다시 한번 다룬다.
제작진은 1999년 당시에도 이 목사의 성추문 의혹을 다루려 했으나 이 목사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재판부 때문에 15분가량을 방송하지 못했다.
이 목사는 2018년 4월, 여신도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고 최고형인 15년을 선고받았다.
제작진은 20년 동안 만민교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헤쳤다.
성폭력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은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목사는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를 소멸했다며 워싱턴 포스트지 뉴스를 신도들에게 배포했다.
너무 많은 허리케인을 소멸했다고 의기양양한 모습까지 보였던 이 목사.
그러나 제작진이 확인해 본 결과 해당 글은 기사가 아니라 광고였다.
이 목사가 가짜뉴스를 배포한 셈이다.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9 23: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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