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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치료 간증까지? “아픈데도 목발 집어 던졌다”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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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29일 ‘PD수첩’에서는 1999년 5월,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이 MBC를 난입한 이후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다시 한번 다룬다.

제작진은 1999년 당시에도 이 목사의 성추문 의혹을 다루려 했으나 이 목사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재판부 때문에 15분가량을 방송하지 못했다.

이 목사는 2018년 4월, 여신도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고 최고형인 15년을 선고받았다.

제작진은 20년 동안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헤쳤다.

만민중앙교회가 대형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목사의 치유 능력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는 이 목사의 기도를 받고 병이 나았다는 증언이 가득했다. 치료 간증이 그 증거라고 한다.

지난 2016년, 권영진(가명) 씨도 간증을 받았다. 권 씨는 근육 파열 치유를 위해 기도를 받았다.

권 씨는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 했다고 한다. 권 씨가 말한 것은 목발을 집어 던지고 병이 나았다며 크게 기뻐하는 신도들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권 씨는 목발을 집어 던졌으나 솔직히 아팠다고 증언했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예상대로 권 씨는 낫기는커녕 혈종이 무려 4cm나 더 커졌다.

권 씨는 해당 초음파 영상을 보여줬으나 교회 측에서는 마치 치료가 된 것처럼 간증 영상을 내보냈다.

전문의는 권 씨가 간증을 받은 다음 근육 파열로 인한 혈종 소견이 감소됐거나 호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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