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9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심석희 선수의 성폭력 추가 폭로 이후 스포츠계를 병들게 한 침묵의 카르텔을 취재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심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의 무차별 폭행으로 친구 집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다.
진천에서 서울로 피신하는 동안 패딩 같은 것도 없이 얇은 선수복을 입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심 선수 친구의 어머니는 당시 끔찍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심 선수가 머리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증언했다.
심 선수 아버지는 폭행 사실을 듣고 서둘러 진천으로 갔다. 거기서 심 선수를 폭행한 조 전 코치는 태연하게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당시 식당 주인은 조 전 코치가 “혼자 못 죽는다”라고 한 말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폭행 당사자인 조 전 코치는 심 선수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겁박했던 것이다.
KBS1 ‘시사기획 창’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9 22: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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