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읍참마속’이 주목받는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은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함을 의미한다.
‘삼국지’에서 유래한 말인데, 제갈량이 위를 공격할 때의 일화를 다룬다.
사마의에 대항하기 위해 제갈량은 마속을 보내는데, 마속이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스스로 전략을 펼치다 대패하고 만다.
이 때문에 제갈량은 유능한 장수였던 마속을 군법을 어긴 이유를 물어 처형할 수 밖에 없었다.
제갈량이 눈물을 흘렸다는 것 때문에 ‘누참마속’이라고도 부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9 21: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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