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프로야구 롯데, FA 노경은 협상 결렬…계약 포기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9.01.29 16:56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인정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노경은과 협상을 결렬했다. 

롯데 구단은 29일 “노경은과 FA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돼 계약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2003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해 2016년 롯데로 이적한 노경은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노경은은 지난해 33경기에서 132⅓이닝을 던지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4.08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노경은은 롯데 잔류를 희망했다. 롯데도 노경은과 재계약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협상에 임해왔다.

30일 대만 가오슝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롯데는 하루 전인 29일까지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선수들을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협상 데드라인을 29일로 정한 셈이다.  

뉴시스

결국 이날까지 양측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고, 롯데는 최종 협상 결렬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롯데가 계약을 포기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노경은은 다른 구단과 FA 협상을 벌여야 할 처지가 됐다.보상 선수를 내주면서까지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노경은을 영입할 팀은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준척급 FA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어 노경은이 자칫 FA 미아가 될 가능성도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