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예타면제 확정 발표…‘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도는?’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정치권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전시는 29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정부의 예타면제 대상사업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트램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게 됨에 따라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트램 사업이 국비 지원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1996년 정부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승인 이후 23년 동안 표류하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무가선 트램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현재 설계비 50억 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으로, 금년 상반기 내에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 등 진행 중인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3분기 안에 설계에 착수, 2025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개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도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