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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크바스토프 (Thomas Quasthoff), 3월 19일 첫 내한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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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독일 출신의 바리톤 토마스 크바스토프 (Thomas Quasthoff)3월 19일에 첫 내한 공연을 확정했다.

29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3월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토마스 크바스토프(Thomas Quasthoff)가 새 앨범 ‘나이스 앤 이지(NICE ‘N’ EASY)를 발표했다.

토마스 크바스토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리톤이지만 이번 앨범은 클래식 레퍼토리가 아닌 재즈 곡들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총 12곡의 수록 곡 중 존 레논(John Lennon)의 명곡 ‘이매진(Imagine)’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기존의 재즈 팬들에게 익숙한 곡들이다.

토마스 크바스토프 (Thomas Quasthoff) / 소니뮤직

이번에 발매한 ‘나이스 앤 이지’(NICE ‘N’ EASY)는 그의 마지막 솔로 앨범 이후 무려 8년만에 발표되는 신작이며 재즈 정규 앨범으로는 2006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표한 ‘더 재즈 앨범: 와치 왓 해픈(The Jazz Album: Watch What Happen)’ 이후 12년만에 나오는 두 번째 작품이다. 

또한 독일방송에서 운영하는 NDR 빅밴드와 협연했으며 거기에 베이시스트 디이터 일그(Dieter Ilg), 드러머 볼프강 하프너(Wolfgang Haffner), 트럼페터 틸 브뢰너(Till Brönner) 등 독일 출신의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토마스 크바스토프가 유명해진 이유로는 육체적인 불편함을 극복한 아티스트라는 점이다. 그는 손발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 희귀한 질환을 가진 채 태어났고 130cm 정도의 키에 짧은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근사한 울림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기에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불렀고, 1988년 뮌헨에서 열렸던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성악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RCA, 도이치 그라모폰 등의 레이블로 지속적인 앨범 작업을 이어나갔다. 이어 슈베르트, 브람스, 슈만 등의 작곡가들의 가곡집에서 본격 오페라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쌓아왔다.

그는 앨범과 같은‘나이스 앤 이지’(NICE ‘N’ EASY)라는 타이틀로 첫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월 19일 화요일 저녁 8시에 LG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크바스토프는 아더 해밀턴의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의 ‘섬머타임(Summertime)’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곡들을 그만의 재즈 넘버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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