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멕시코 공연 성료…“또 초청 원해”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북중미에 K밴드의 매력을 강렬하게 심었다.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플라잉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멕시코 Centro Citibanamex SALA C홀에서 개최된 ‘2019 멕시코 K-콘텐츠 엑스포’에서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그들은 팬 사인회를 비롯해 열정적인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엔플라잉은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R U Ready’를 시작으로 수록곡 ‘Up All Night’를 부르며 서서히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FT아일랜드의 히트곡 ‘바래’를 부르자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뛰며 떼창을 부르기 시작했고,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도 호응을 얻었던 록밴드 퀸(Queen)의 메들리를 시작하자 공연장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뿐만 아니라 펑키한 분위기의 ‘진짜가 나타났다’와 최근 발매곡 ‘옥탑방’까지 그들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을 관람한 세르히오 마이에르 멕시코 연방하원 문화영화위원회 위원장은 공연 후 “좋은 공연을 해줘서 고맙고 꼭 다시 초청하고 싶다”고 직접 러브콜을 보내는 등 엔플라잉에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지난 2일 발표한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 두 번째 싱글 ‘옥탑방’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일본 정규앨범 발매 및 투어, 해외 공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