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35명이 사망하고 850명이 체포됐다.
28일 베네수엘라 인권 교육 행동 프로그램의 라파엘 우스카테기 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지난 21일 이후 반정부 시위 도중에 사망한 이들의 성과 이름, 사망 장소 등과 관련한 확증된 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스카테기 국장은 특히 경찰 특공대(FAES)가 빈민 지역에서 수행한 작전 도중 사법 절차를 따르지 않은 불법적 처형으로 8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과거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당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권력 강탈자가 집권하면 국회의장이 국가 지도자가 된다’는 헌법 조항을 근거로 자신이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하고 과도정부의 수반으로서 군부의 지원 아래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인권단체인 포로 페날은 최근 반정부 시위 사태로 850명이 당국에 체포됐으며 이 중 77명이 미성년자라고 알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9 07: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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