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8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손 모 코치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신유용 전 유도선수 소식을 전했다.
신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을 위해 철원으로 떠났다. 철원에서 전지훈련 중인 신 씨는 코치의 ‘따까리’ 역할을 해야 했다.
잔심부름, 빨래, 방 청소를 하는 역할이었다.
해당 코치는 방 청소를 지시하면서 강제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후에 성관계 요구는 계속됐다. 그러면서 협박과 회유도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치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신 씨는 코치가 임신 테스트기를 건넸다는 폭로도 하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신 씨는 결국 유도를 그만두고 고향을 떠나야 했다. 그렇게 3년 후 갑자기 전화가 왔다.
새내기 입학 오리엔테이션 중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온 사람은 바로 가해자 코치였다.
아내가 성폭행 사실을 알았다며 50만 원을 줄 테니 성폭행 관련 사실을 부인하라는 요구였다. 이후에는 500만 원이라도 만들었다는 문자까지 보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9 00: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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