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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신유용, 성폭행 의혹 코치와의 대화 내용 공개… 임신 테스트기까지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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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8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손 모 코치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신유용 전 유도선수 소식을 전했다.
 
신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을 위해 철원으로 떠났다. 철원에서 전지훈련 중인 신 씨는 코치의 ‘따까리’ 역할을 해야 했다.

잔심부름, 빨래, 방 청소를 하는 역할이었다.

해당 코치는 방 청소를 지시하면서 강제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후에 성관계 요구는 계속됐다. 그러면서 협박과 회유도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치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신 씨는 코치가 임신 테스트기를 건넸다는 폭로도 하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신 씨는 결국 유도를 그만두고 고향을 떠나야 했다. 그렇게 3년 후 갑자기 전화가 왔다.

새내기 입학 오리엔테이션 중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온 사람은 바로 가해자 코치였다.

아내가 성폭행 사실을 알았다며 50만 원을 줄 테니 성폭행 관련 사실을 부인하라는 요구였다. 이후에는 500만 원이라도 만들었다는 문자까지 보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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