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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곰 다큐’ 두 아기곰 낳은 반달가슴곰 ‘올무곰’의 기적…배우 정해인 나레이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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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MBC 창사특집 UHD 초고화질 다큐멘터리 ‘곰’을 통해 야생 곰의 세계가 안방극장에 생생히 전달됐다.

28일 MBC ‘곰’에서는 1부 ‘곰의 땅’ 편을 방송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MBC ‘곰’ 방송 캡처

이번 다큐멘터리는 2009년 '아마존의 눈물'을 시작으로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본능' 등의 많은 명품 다큐멘터리를 선사해 온 김진만PD 사단의 또 다른 모험이다. 총 제작비 15억된 가운데 장장 2년의 시간 동안 곰의 흔적을 좇아 지리산은 물론, 북극, 시베리아, 캄차카, 알프스, 쓰촨 등 12개 지역을 촬영했다. 나레이션은 ‘라이징 스타’ 배우 정해인이 맡았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지리산에서 올무에 한쪽 다리를 잃은 채 발견돼 구조를 받아 치료를 받아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난 반달가슴곰 ‘올무곰’(KF-52, 암컷, 2012년생)은 나름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당시 올무곰을 구조한 종복원기술원 야생동물의료센터의 양정진 수의팀장은 “근육괴사가 진행되고 있고 뼈가 노출돼 있다”며 그 부상 정도가 심각했으나 치료는 성공적으로 이뤄져 지금에 이르렀다.

자연 적응은 물론 자연착상으로 추정되는 출산으로 ‘흰발이’와 ‘검발이’를 낳아 어미가 돼 두 아기곰을 건강하게 기르고 있다. 올무곰의 기적은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MBC ‘곰’ 방송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MBC ‘곰’ 방송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MBC ‘곰’ 방송 캡처

MBC 창사특집 UHD 초고화질 다큐멘터리 ‘곰’의 2·3부와 에필로그 편은 다음달 4일, 11일, 18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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