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스토리] “지금까지 워너원이었습니다”…워너원(Wanna One)이 선물한 539일의 추억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All I Wanna Do, Wanna One. 지금까지 워너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던 워너원(Wanna One)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워너원은 지난 2016년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총 11명으로 구성된 워너원은 2017년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1x1=1(To Be One)’과 프리퀄 리패키지 ‘1-1=0(Nothing Without You)’으로 14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첫 시작부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후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3월 2일 기준 총 70만장의 선주문량을 돌파하며 워너원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11월 19일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을 돌파하며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것을 믿기 힘든 기록을 써 내려갔다. 

또한 워너원 멤버들은 모두 다른 회사에서 모였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고,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프로젝트 그룹의 특성상 이별은 정해져있던 바. 워너원의 공식적인 계약은 2018년 12월 31일로 종료됐다. 그리고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워너원(Wanna One) 콘서트 [Therefore]’를 개최, 팬들과 마지막 스케줄을 함께 하며 이별의 아픔을 나눴다.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된 워너원(Wanna One). 2017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그들이 선물한 행복한 추억을 살펴보자. 

# 17.08.07 데뷔 앨범 ‘1x1=1(To Be One)’ 쇼케이스

# 17.08.23 MBC ‘쇼챔피언’ 1위

# 17.09.30 ‘2017 피버 페스티벌’

# 17.10.01 이니스프리 팬사인회

# 17.11.17 KBS2 ‘뮤직뱅크’ 출근길 

# 17.11.29 Mnet ‘MAMA(마마) in Japan’ 

# 17.12.29 KBS2 ‘가요대축제’

# 18.01.25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 18.02.14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 18.03.19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 18.04.28  ‘워너원고 in JEJU’ 비하인드 상영회

# 18.06.12 SBS MTV ‘더 쇼:올어바웃 K팝(The Show:All About K POP)’

# 18.06.13  MBC 뮤직 ‘쇼 챔피언(Show Champion)’ 

# 18.08.01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 18.10.03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

# 18.10.13 ‘플레시아, 워너원(Wanna One)과 함께하는 치카치카 PLAY 팬행사’

# 18.11.19 정규 1집‘1¹¹=1(POWER OF DESTINY)’ 발매 기자간담회

# 18.12.01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2018 MMA) 레드카펫’

# 18.12.10  ‘2018 MAMA PREMIERE in KOREA (2018 마마)’

# 18.12.20 ‘2018 한국대중음악시상식(2018 KPMA)’ 

# 19.01.06 ‘제 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우리 다시 만나 봄바람이 지나가면, 환하게 웃을게 봄바람이 지나가면”

따뜻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다시 만날 날을 약속했던 워너원.

그들의 노래처럼 봄바람이 지나간 어느 날 워너원(Wanna One) 11명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