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가 6년만에 컴백을 알렸다.
28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6년 만에 돌아온 뱀파이어 위켄드는 네 번째 정규 앨범 ‘파더 오브 더 브라이드(Father of the Bride)’의 발매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앨범 발매 전까지 매달 2곡씩 신곡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첫 번째 싱글 ‘하모니 홀(Harmony Hall) ’은 기타 반주가 돋보이는 차분한 곡으로 기타 선율의 시작과 함께 담백하게 그려낸 뱀파이어 위켄드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두 번째 싱글 ‘2021’은 아련한 멜로디 덧입혀진 에즈라 코에닉(Ezra Koenig)의 보컬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두 곡과 어울리는 비주얼을 담은 비디오 역시 유튜브에 공개됐다.공식 뮤직비디오나 가사 비디오가 아님에도 해당 영상은 공개 3일만에 각각 유튜브 조회수 35만회, 14만회를 기록했다.
뱀파이어 위켄드는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4인조 밴드다. 2008년에 발매된 이들의 데뷔 앨범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는 많은 매체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얻어냈다.
또한 두 번째 앨범 ‘콘트라(Contra)’을 발매한 이후에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세 번째 정규 앨범 ‘모던 뱀파이어 오브 더 시티(Modern Vampires of the City)’로 다시 한 번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그래미 어워드 얼터너티브 음악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