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정강희가 에잇디크리에이티브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로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극을 풍성하게 빛내주는 정강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그의 연기가 다양한 작품에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강희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이후 ‘초인가족’, ‘낭만닥터 김사부’, ‘귓속말’, ‘피고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약 70여 편에 달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깡패, 브로커, 주취객, 납치범 같은 악역과 함께 1인 3역, 1인 10역까지 해내며 감초 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해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는 색동저고리에 짙은 아이라인을 그린 무속인 박도창 역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올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다”라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회사 식구들, 동료 배우들과 함께 멋진 등산을 시작하려 한다. 정상에 깃발을 꽂고 다 같이 웃으며 아메리카노 한잔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위트 넘치는 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소속사의 든든한 지원 속 주목 받는 배우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정강희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