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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THE BOYZ),데뷔 첫 팬콘 성료… “더비들의 음악일 수 있어 행복해, 배우고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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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더보이즈(THE BOYZ)가 팬클럽 더비와 함께 2019년의 포문을 열었다.

28일 크래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지난 26~27일 양 일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팬콘 ‘더 캐슬(THE CASTLE)’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팬미팅과 콘서트가 결합된 더보이즈의 이번 팬콘 이벤트는 ‘더 캐슬’에 재학 중인 더보이즈를 콘셉트로 위트있는 연출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팬클럽 ‘더비’와의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그들은 4시간 여 긴 러닝타임을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오프닝 영상에 이어 팬송 ‘아임 유어 보이(I’m Your Boy)’로 객석 사이사이에서 첫 등장한 더보이즈는 시작부터 함성을 자아냈다. 연달아 데뷔 곡 ‘소년 (Boy)’의 무대를 선보인 그들에게 팬들은 펜라이트 불빛과 함께 공연 초반부터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오프닝 공연 직후 더보이즈는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에게 “안녕 더비!”라고 큰 목소리로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이 날만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긴장돼 잠을 설쳤을 정도”라며 설렘을 밝힌 데 이어 “이순간을 위해 달려온 만큼 함께 즐겨보자”는 포부 속에 본격적인 공연에 돌입했다.

더보이즈 /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이날 공연에서 그들은 ‘노 에어(No Air)’의 리믹스 버전과 ‘라잇 히어(Right Here)’, ‘텍스트 미 백(Text Me Back)’, ‘기디 업(Giddy Up)’등의 활동 곡부터, '겟잇(Get it)', '자각몽'. '온리 원(Only One)' 등 수록곡 무대들로 시선을 압도했다.

더보이즈 /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또한 멤버들의 개인, 유닛무대도 팬들의 집중을 받았다.

상연은 크러쉬의 ‘소파’로 소울풀한 감성을 선보인 데 이어 메인보컬 뉴와 제이콥은 각각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와 아이유의 ‘이런엔딩’을 열창했다. 이어 현재가 폴킴의 ‘비’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고 선우와 케빈은 함께 에픽하이의 ‘Eyes Nose Lips’ 유닛 콤비로 출격해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주연과  에릭이 강력한 퍼포먼스 스테이지를 완성한 데 이어 태민의 ‘굿 바이(Good Bye)’로 감각적인 현대무용 무대를 꾸민 활, 유니크한 EDM 사운드의 안무를 선보인 큐까지 그들의 끼를 발산했던 순간이었다.

더보이즈 에릭은 “1년 전, 지하 연습실에서 데뷔를 꿈꾸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큰 공간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감동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활과 뉴 역시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들이 항상 배우고, 또 성장할 수 있다. 더보이즈가 더비의 ‘음악’일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라며 함께 해 준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전했다.

팬콘‘더 캐슬(THE CASTLE)’의 서울 공연을 성료한 그들은 5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6월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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