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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입지발표 D-1…‘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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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한전공과대학(일명 켑코텍·Kepco Tech)  최종 입지 선정 발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광주와 전남지역 지자체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8일 발표 결과에 따라 공대 설립 입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축배를 들지만, 탈락한 지자체는 상실감과 함께 지자체장의 경우 향후 정치적인 행보에도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대 입지 선정을 위해 전문 용역사 ‘A.T.Kearney’(A.T커니) 그동안 광주·전남지역 지자체가 제안한 후보지 6곳에 대한 심사를 벌여왔다.

용역사 내 꾸려진 ‘입지 선정 심사위’는 지난 23일 광주시와 전남도를 상대로 서울 사무실에서 첫 번째 심사 절차로 지자체별 입지 제안 프레젠테이션를 실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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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는 선정위원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광주지역 후보지 3곳과 전남지역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 실사도 벌였다. 

25일에는 용역사 주관으로 전날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1·2단계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입지여건 등을 평가하는 1단계 평가는 65점이 만점이다. 

심사위원들은 평가를 거쳐 6곳의 후보지 중 ‘광주 1곳·전남 1곳’ 등 총 2곳을 2단계 후보지로 압축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곧바로 2곳으로 압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총 35점 만점의 2단계 평가에서는 부지조성 비용과 경제성, 지자체 재정 지원 항목 등을 따져 점수를 부여했다.

입지 선정 심사위는 위원들이 각각 적어낸 평가 점수표를 이날 바로 합산하지 않고, 즉시 봉인 조치했다. 

봉인된 점수표는 한전공대 입지 선정 발표가 예정된 28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 청사 국가 균형 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리는 ‘한전공대 설립 범정부 설립 지원 위원회’에서 개봉된다.

이날 지원위는 19명의 심사위원이 각각 적어낸 1·2단계 평가 점수를 모두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후보지를 ‘한전공대 입지’로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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