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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박정민 주연, 영화 ‘사바하’ 스틸컷 공개…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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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바하’의 보도스틸 16종이 공개됐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신흥 종교 ‘사슴동산’을 쫓는 ‘박목사’ 역 이정재와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 역 박정민, 살인사건을 쫓는 ‘황반장’ 역 정진영, ‘박목사’를 돕는 ‘해안스님’으로 분한 진선규 그리고 사슴동산에 잠입한 ‘요셉’ 역 이다윗의 남다른 존재감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사슴동산을 쫓다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며 혼란에 빠지는 ‘박목사’의 스틸은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영화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바하’ 스틸컷

신흥 종교의 비리를 쫓는 종교문제연구소 소장인 ‘박목사’로 분한 이정재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점점 큰 혼란에 빠져들어 흔들리고 고민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내 극의 몰입을 끌어낸다. 

이어 정체를 짐작하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존재감의 ‘나한’ 스틸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강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바하’ 스틸컷

캐릭터를 위해 무표정한 얼굴과 탈색한 헤어 스타일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는 박정민은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 역을 통해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사바하’ 속 미스터리한 공간들을 담은 스틸은 영화의 강렬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폐쇄적이면서도 음산한 분위기의 금화의 집, 평범해 보이는 법당이지만 비밀이 숨겨진 사슴동산, 그리고 거대한 탱화의 스틸은 미술 하나하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영화 속 다채로운 공간을 보여준다. 

특히 ‘사바하’는 영하 20도에 달하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90% 분량을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해 더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태.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인 영화 ‘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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