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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백승호,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서 활약…‘만회골 실패로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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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백승호(지로나)가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지로나는 28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0-2로 패했다. 지로나를 꺾은 바르셀로나는 승점 49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열세에 처한 지로나는 후반 40분 백승호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백승호의 투입과 동시에 지로나는 프리킥 찬스를 맞았지만 수비 몸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지로나는 만회골에 실패하며 0-2로 패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백승호는 비록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지만 후반에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앞서 백승호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서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이 대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당시 그는 67분을 뛰었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볐다.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 기술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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