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이 타이밍에 럽순이들 인터뷰가?’라고 생각할 러블리너스들이 있겠지만, 세상엔 이런 일도 있다.
최근 러블리즈는 톱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타이틀곡 ‘찾아가세요’와 후속곡 ‘리와인드’ 활동, 그리고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등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고자 진행됐다.
서론이 길어서 좋아할 러블리너스(러블리즈 팬클럽)는 없을 것이라 판단되는 바, 사족 없이 바로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겠다. 러블리즈가 보내 온 답변을 가공하거나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실은 인터뷰라는 것만 미리 밝혀둔다.
아래는 러블리즈와 진행한 10문 10답
1. 2018년도는 러블리즈에게 어떤 해였다고 요약할 수 있을까.
베이비소울 : 러블리즈에게는 바빴지만 더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해!
2.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가 국내 단독 콘서트로는 벌써 네 번째 콘서트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유지애 : 항상 할 때마다 더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 콘서트인데 올해에는 팬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이 남는 콘서트를 만들고 싶어요!
3. 이번 ‘찾아가세요’ 활동 중 방송된 ‘엠카운트다운’ 600회에서 완전체 ‘캔디 젤리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함께 무대하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서지수 : 저에겐 ‘백일몽’ 같은 존재가 ‘캔디 젤리 러브’ 무대였거든요. ‘캔디 젤리 러브’ 무대를 방송에서 하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인 꿈이었어요. 이번 앨범에서 ‘성숙함’, ‘여신’을 콘셉트로 했는데, 10대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가진 “‘캔디 젤리 러브’를 지금 와서 어떻게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이 있었죠. 그래서 그 헛된 꿈을 꾸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이루어져서 행복하고 신이 났어요. 눈이 펑펑 오는 날을 난생처음 본 강아지처럼 방방 뛰는 기분이었죠.
4. ‘찾아가세요’ 활동 중에 ‘종소리’가 네이버 티비 캐스트에서 역주행을 했다. 그때 소감이 어땠는지.
이미주 : 실감이 잘 나진 않았지만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5. 후속 활동곡이었던 ‘리와인드’는 새로운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다. 러블리즈도 이번 활동 중 이 노래로 위로를 받은 적이 있는지.
케이 :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 ‘러블리너스’를 처음 만났던 그 때가 떠올라요. 그 떨림과 설렘이 다시 한번 느껴지는 것 같아요!
6.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스포를 간단히 해주실 수 있다면. 스포가 안 된다면 기대감이 생길만한 포인트들 소개를 해주셔도 좋다.
서지수 : 이번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는 (이전 콘서트)보다 더 액티브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러블리즈의 조금 더 내려놓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4일 다 못 오면 후회할 걸~~?
7. 이번 기수 혹은 다음 기수 러블리너스와 함께 올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진 : 제 생일날 소소하게 작은 팬 미팅을 열고 싶어요! 더 가까운 공간에서 제 얘기, 노래도 들려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함께 추억을 쌓고 싶어요.
8. 올해는 황금돼지띠의 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지. 팀의 꿈이어도 좋고 개인의 꿈이어도 좋으니 말씀 부탁드린다.
진 : 올해는 작년보다 멤버들에게 더 행복한 해가 되었으면 해요. 저는 O.S.T.나 라디오 DJ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9. 데뷔 연도인 2014년부터 올해인 2019년도까지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자신들을 향한 칭찬 한마디 부탁드린다.
류수정 : 러블리즈! 시간이 빨리 가서 잘 하고 있는지 고민하겠지만 항상 열심히 해가니까 잘하고 있는 거란다!! 앞으로도 파이팅하렴ㅎㅎ
10. 다소 이르지만 톱스타뉴스 독자들에게 설 인사 부탁한다.
정예인 : 2019년 새해에도 작년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2019년도 러블리즈와 함께 파이팅!!!
한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 콘서트는 지난 14일 티켓 오픈 직후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되며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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