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7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언론들의 손혜원 보도를 살펴봤다.
SBS가 손 의원의 목포 구도심 투기 의혹을 보도한 이후 언론들의 보도량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남근 변호사는 본래 투기 의혹은 사라지고 정치용으로 각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KBS의 최경영 기자는 SBS가 손 의원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과도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준희 교수는 SBS의 ‘끝까지 판다’ 탐사팀이 상당한 증거가 필요한 상황에서 의제를 지속했어야 한다며 두 번째 보도부터는 자존심 싸움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의 이런 주장은 손 의원이 가진 캐릭터의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정치인들은 억울한 면이 있어도 언론들과 내적 타협을 시도하는데 손 의원은 탈당을 감행하고 일대일로 싸우겠다고 나섰다.
SBS 입장에서는 예상 못 한 행보였을 것이고 꼬리를 내리게 되면 싸움에서 지는 것이기 때문에 억지로 의제를 지속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의제를 다룰 시기도 놓쳤다는 지적이다.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7 22: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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