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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손혜원 인사 압력 사실상 시인? 연합뉴스의 이상한 논리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1.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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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연합뉴스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인사 압력을 사실상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민속박물관에 근무하는 걸로 알려진 학예사 이 모 씨를 손 의원이 직접 추천했으나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입장문을 통해 교류 분야가 맞지 않아 선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는 이러한 해명을 두고 사실상 압력을 시인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7회에 출연한 손 의원은 해당 학예사가 동경예술대학 박사이자 유물 수리 관련 글로벌 스탠더드를 가지고 있는 인재라는 사실을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해당 학예사는 세계적인 유물 큐레이터 등이 해오고 있는 가역적인 수리 방식을 처음부터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15세기 유물을 20세기 식으로 수리하면 안 된다는 것인데 이는 유물을 새롭게 수리해 버리면 유물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해석으로 풀이된다.

손 의원은 전 세계 큐레이터들의 자문을 받고 해당 학예사의 전공 분야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전을 준비할 때도 복원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해당 학예사를 추천했으나 교류 분야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발은 되지 못했다.

연합뉴스는 이 같은 문제 제기를 압력으로 전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 의원은 해당 학예사가 자신의 분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문제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청탁이 아니라 교류의 문제였다는 것이다.

손 의원은 또한 유물 수리에도 카르텔이 존재한다며 교류에 있어서 화합 문제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SBS가 손 의원의 목포 구도심 투기 논란에 불을 지핀 이후 자칭 보수 언론들의 과도한 보도가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조선일보는 나전칠기 장인 황삼용의 눈물이라는 기사를 통해 손 의원이 황삼용 씨를 마치 토사구팽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다.

그러나 이후 황삼용 씨는 오히려 손 의원 덕분에 나전칠기를 담당하게 됐다며 자신의 주장과 정반대의 기사를 낸 조선일보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문화일보는 문재인 시계에도 자개가 있다며 손 의원과의 관련성을 은근히 부추기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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