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엔시티 127(NCT 127) 태용 “동방신기 유노윤호, 군대에서도 계속 모니터 해줘”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엔시티 127(NCT 127) 태용이 동방신기 유노윤호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서울 - 디 오리진(NEO CITY : SEOUL - The Origin)’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콘서트 첫날인 26일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엑소 시우민이 NCT 127을 응원했다. 특히 유노윤호는 앵콜을 유도하며 후배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마크는 “어제 굉장히 감사하게도 윤호 형, 시우민 형, 레드벨벳 선배님들이 와주셨다. 와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며 “콘서트 시작 전에도 들어오셔서 더 떨렸는데 끝나고 나서 피드백도 주셨다. 마음이 따뜻할 정도로 관심을 주시고 무대에 대한 피드백과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선배님들에게 든든한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태용은 “특히 윤호 형은 우리가 연습생일 때부터 계속해서 바라봐 주셨다. 군대에 계셨을 때도 계속 모니터 해주셨다. 그만큼 우리에게 엄청난 애정이 있으시다”며 “선배님께서 우리 콘서트를 직접 찾아와주시니까 오히려 더 긴장될 줄 알았던 마음이 사그라들더라. 그랬기 때문에 첫날 콘서트를 잘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다. 윤호 형이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오늘 힘내서 잘 해볼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쟈니는 “윤호 형이 ’도영이를 한 번만 더 보면 반하겠다’고 딱 한마디를 하셨다. 도영이가 진짜 멋있었구나 느꼈다”며 “멤버별로 개인 매력을 많이 어필했다”고 말했다.

태일은 “레드벨벳 아이린 선배님이 첫 콘서트 힘내라고 장어덮밥과 음료를 사주셔서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6일, 27일 양일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NEO CITY : SEOUL - The Origin’에서 2만 4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NCT 127은 오는 2월 오사카, 히로시마, 이시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NEO CITY : JAPAN - The Origin’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