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준수(XIA)가 뮤지컬 배우로서 데뷔 9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6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김준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보 촬영을 위해 분장한 김준수가 담겼다. 퇴폐미가 느껴지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씨제스는 사진과 함께 “#김준수 뮤지컬 #데뷔 9주년, 늘 최고의 무대 선사하는 준수! 항상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그럼 우리는 잠시후 7시 공연에서 만나요”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1월 26일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000석 규모의 15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선배 배우들에게 ‘연기 신동’, ‘뮤지컬 천재’라는 호평을 얻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김준수는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다.
특히 2012년에는 ‘엘리자벳’에서 그만의 ‘죽음’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느덧 데뷔 9주년을 맞이한 김준수(XIA)는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