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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세계 최초 로봇 호텔이 집단해고한 사연, 로봇 때문에 잠까지 설친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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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6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로봇 호텔의 전망을 밝혔던 일본의 헨 나 호텔(Henn na Hotel)의 집단해고 소식을 전했다.

2015년 7월, 일본의 세계 최초 로봇 호텔을 자처한 헨 나 호텔은 프런트 데스크, 수하물 운반 등을 로봇이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투숙객들의 불만이 폭주하면서 243대 로봇 중 절반이 해고됐다.

체크인을 담당하는 공룡 로봇은 여권 복사 하나 못 해서 직원이 계속 수습해 줘야 했다.

객실까지 짐을 나르는 로봇은 평면으로만 움직일 수 있었고 비를 맞으면 가동이 중단됐다.

고객이 잠을 설치는 일도 있었다.

객실마다 인공지능 로봇 추리가 있는데 고객이 코를 골면 말을 거는 줄 알고 자동으로 전원이 켜졌던 것.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사와다 히데오 사장은 사람 20~30명이 하던 일을 6~7명이 하게 됐다며 로봇 호텔의 전망이 밝다고 했으나 실수를 인정하고 집단해고를 감행해야 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간과 로봇의 상호 관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강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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