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김준현이 26일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뮤지컬 ‘잭 더 리퍼’의 앤더슨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른다.
26일 EMK에 따르면 김준현이 연기하는 앤더슨은 극중극 형태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스토리텔러이자, 잔인한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를 쫓는 강력계 형사로 항상 마약과 코카인에 중독돼있으며 옛 연인 과의 가슴 아픈 사랑을 간직한 인물이다.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등에 참여하며 탄탄한 실력을 드러낸 김준현은 2010년 ‘잭 더 리퍼’ 출연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앤더슨 형사를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잘 짜여진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으로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잭 더 리퍼’에 같은 역할로 다시 한번 출연하게 돼 기쁘다. 맹렬히 살인마를 쫓는 말초 신경 예민한 강력계 형사의 모습부터 가슴 아픈 사랑을 간직한 한 남자 앤더슨의 양면에 초점을 맞추고 봐달라”며 첫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0주년 공연에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신성우와 함께 서영주, 김법래가 살인마 잭역을 맡았으며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역에는 김준현과 함께 민영기, 이건명, 정필립이 캐스팅 됐다.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역에는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 켄(VIXX)이 출연한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