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렸던 한국 축구가 중동의 복병 카타르에 일격을 당하며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와의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에서 압둘아지즈 하템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1960년 대회 이후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답답한 경기력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로 한국(53위)보다 아래에 있지만 철저하게 효율적인 경기를 펼쳐 대어를 낚았다.
벤투 감독은 “상대가 우리보다 더 효율적으로 경기를 한 것 같다. 카타르의 4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효율적인 면이 떨어진다는 것은 동의한다. 그래도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다. 다만 더 발전시켜야 하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6 09: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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