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치어리더가 등장한다.
2018-2019 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3회 슈퍼볼에 나설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치어리더 퀸턴 페런과 나폴레온 지니스가 그 주인공이다.
2월 3일(현지시간) 슈퍼볼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대결로 펼쳐진다.
패런과 지니스는 램스의 다른 치어리어 멤버들과 함께 힘차게 응원을 이끌며 램스의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ABC 뉴스는 24일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슈퍼볼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두 남자 치어리더를 소개했다.
치어리더 코치인 에밀리 레이버트는 ABC 뉴스에서 페런과 지니스에 대해 “그들이 (남자임에도) 팬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믿기 어려울 만큼 좋다”면서 “그들은 이 분야에서 선구자이며 치어리더팀의 정상적 멤버로서 잘 어울리게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페런과 지니스는 NFL 최고의 잔치인 슈퍼볼에 치어리더로 나서게 된 데 대해 “슈퍼볼이 한 편의 동화처럼 느껴질 것 같다”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5 15: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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