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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뺑반’ 공효진, 걸크러시 매력 발산 “저도 직접 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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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뺑반’ 공효진이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4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뺑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한준희 감독,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공효진은 본청 내사과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은시연 역을 연기했다. 공효진은 “시나리오 받고 생각했던 것보다 현장에서 그려낸 은시연이 좀 더 걸크러시했다. 시나리오 상에서는 땅에 발붙이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인물이었다. 은시연은 극중 가장 현실적인 사람이었으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목소리를 깐다던가 과장된 표현이 아닌 리액션이 합의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90프로 이상을 직접 운전했다는 류준열과 조정석의 말에 “저도 운전했다. 차가 선탠이 돼있어서 잘 안보인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공효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공효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근 염정아는 JTBC 드라마 ‘SKY캐슬’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작품에서 매번 다른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묻자 “윤과장 캐릭터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누군가의 엄마와 아내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고 답했다.

염정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염정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혜진 역시 극중 걸크러시와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물. “감독님의 그전 작품 팬이기도 했고, 오늘보고 영화가 너무 좋았다. 그동안 경찰 역을 많이 했는데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걸 원하셨고 저도 신선했다.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진두지휘하는 모습 등 제가 연기한 우선영을 보면서 저희 선배나 윗사람이 저런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준희 감독은 이날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한 배우 손석구, 김기범, 이성민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비중과 상관없이 저도 배우면서 재밌게 찍었다. 배운 연기와 본능적인 연기가 있는데 다들 그 밸런스가 좋았다. 이성민 선배는 말씀을 다 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좋았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뺑반’은 경찰 내 최고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 은시연(공효진 분)이 조직에서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윤과장(염정아 분)와 함께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조정석 분)을 잡기 위해 분투 중, 무리한 강압 수사를 벌였다는 이유로 뺑반(뺑소니 전담반)으로 밀려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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