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머리카락 공예가'가 나왔다.
24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임성훈, 박소현의 진행으로 '모리카락 공예가'를 소개했다.
제작진에게 독특한 손님이 온다는 제보에 대전의 한 꽃집을 찾았다.
바로 그때, 꽃에 빨려 들어갈 정도로 유심히 보는 한 여인이 나타났는데 그의 뒤를 쫓아 작업실에 따라 가보니 화원처럼 꾸며진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런데, 그녀는 이 아름다운 꽃들을 전부 머리카락으로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머리카락으로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만드는 여자, 안영희(58)씨가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영희 씨는 장미부터 무궁화, 델피늄, 국화 등 어떤 꽃이든 오직 머리카락만으로 완벽히 만들어낸다.
이파리와 꽃술도 완벽히 재현할 뿐만 아니라 꽃잎의 결까지 세세하게 표현해냈다.
영희 씨는 35년간 미용인의 길을 걷다가 머리카락으로 공예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 안락사 직전 기적적으로 9년 만에 다시 만난 주인과 개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